real story [22. 승리의 역사, 일어나라!]

간증1

“누나, 엄마가 쓰러지셨어…”청천벽력 같은 전화를 받았다.

믿어지지가 않았다. 잠시 정신을 잃은 것뿐이라고 믿고 싶었다. 매일 새벽기도를 하신 뒤, 산에 다녀오실 정도로 건강하신 분이었으니까.엄마는 뇌출혈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한동안 깨어나지 못하셨다. 한 달이 지나서야 일반병실로 옮겨졌고, 몸의 왼쪽이 모두 마비됐다. 홀로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셨다. 옆에서 말을 걸어도 초점 없는 눈으로 누워 계실 뿐이었다. ‘비위관 튜브’를 코에서 위까지 연결해 물과 두유 등으로 영양분을 주입해야 했다. 병원에서는 뇌 손상 정도가 심각해서 회복되기까지 최소 2년을 예상했다. 이전 몸상태의 80%만 회복해도 다행이라고 했다. 가족들은 엄마가 살아 계신 것만으로도 감사했고, 낙심하지 않았다. 엄마의 몸이 100%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했다.아빠와 나는 엄마에게 걷기 운동을 매일 시켰다. 엄마를 일으켜 세워 아빠는 몸을 붙잡고, 나는 다리를 붙잡고, 걷게 해 드렸다. 6개월이 지난 뒤 마비된 곳들이 서서히 풀려 갔지만, “엄마! 내가 누구야?” 하고 물어보면 여동생이라고 말씀하실 때가 더 많았다. 시간이 흘러가는 것에 비해 회복 속도는 너무 더디게 느껴졌다. ‘엄마가 예전처럼 혼자서 움직이는 날이 올까?’ 절망하면서 남몰래 많이 울었다.

 

총회장 목사님께 기도 부탁을 드렸다.

함께 기도할 테니, 꾸준히 운동시켜 드리라고 하셨다. 무너져 가는 마음에 위로를 얻었다. 그때부터 회복 속도가 조금씩 빨라졌던 것같다. 인지능력도 좋아지셨고, 입으로 음식을 드실 수도 있었다. 말을 조금씩 하시더니, 기도와 찬양까지 하실 수 있었다. 글도 읽고 쓸 수 있었고, 혼자 다리를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다.병원 사람들도 빠른 회복 속도에 놀라워했다. 옆에서 엄마를 붙잡아 주면 천천히 발을 떼면서 걸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간증2

제주도 부흥집회가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나도 엄마도 집회까지 21일 작정기도를 결심했다. 더 열심히 재활운동을 하면서 간절히 기도했다. 성경에 앉은뱅이가 걷게 된 사연이 생각이 났다.“주님! 2000년 전 앉은뱅이를 낫게 하신 것처럼, 지금도 주님께서 역사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저희 엄마도 꼭 일어나 걷게 해주세요. 그렇게 될 것을 믿습니다.”드디어 부흥집회가 시작되었다. 부흥강사는 엄마를 위해 정성회복된 후 가족과 함께 껏 기도해 주셨다. 기도를 받은 엄마는 머리가 너무 시원하다고 하셨다. 그때 나는 성령의 감동을 받아 휠체어에 앉아 있는 엄마를 일으켜 세워 드렸다. 그리고 엄마를 붙잡은 손을 서서히 뗐다. 엄마는 정말로 혼자서 걸어가기 시작하셨다. 앞에 서 계시는 아빠를 향해 5m를 혼자 걸어가셨다. “아빠! 엄마가 혼자 걸어가요!” 소리치면서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성경의 역사가 실제로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 부흥집회의 주제 “승리의 역사, 일어나라 제주”가 실현되는 순간이었다. 뇌졸중 환자들은 회복이 되어도 손, 다리, 언어능력 등 대부분 어느 한 곳이 불편하기 마련이다. 엄마는 거의 100% 회복되었다. 재활치료사들도 정상인에 가깝게 회복된 엄마를 보고 ‘기적’이라고 말했다. 가족과 총회장 목사님의 간절한 기도 위에 하나님께서 기적을 일으켜 주셨다. 성경의 기적을 눈앞에서 펼쳐 주신 하나님께 진정 감사드린다.

 

간증3

내용 더 보기

real story [21. 절망의 순간 하나님을 잡다]

 

 

1999년 가을 군 제대 후 복학을 앞둔 남동생이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쓰러졌다.

병원에서는 뇌종양 진단을 내렸다. 남동생은 늘 두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숨골 쪽에 종양이 점점 커지면서 시력도 혼미해졌고 걸을 때는 균형을 잘 잡지 못했다. 온몸에 마비가 오는 ‘소뇌종양’이라고 했다. 담당 의사는 종양이 악성와 양성에 교묘하게 걸쳐 있어서 6개월에서 수년밖에 살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동생의 나이 23세였다. 어머니의 교통사고, 오빠의 대형 산재사고에 이은 동생의 청천벽력 같은 비보… 모두 거짓말 같았다. 왜 하필이면 우리 집에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12시간이 넘는 뇌수술을 5번이나 받은 동생은 뇌 기능이 원활하게 되지 않았다. 수분조절이 안 되어 뇌에 작은 관을 심어 뇌수액을 빼내기도 했다. 혼수상태에 빠지는가 하면 뇌수막염에 걸려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지 못한 채 눈만 껌뻑이는 심각한 상태에 이르기도 했다. 장시간 수술이 진행될 때마다 가족은 수술실 앞에서 마음을 졸이며 새벽을 맞이해야 했다.

 

연락도 하지 않았는데, 한 친구가 새벽 2시경에 택시를 타고 나를 찾아왔다.

너무 감동이 되어서 왔다고 했다. 나와 가족을 위로하고 동생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었다. 당시엔 그 친구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지나치게 하는 편이라는 소문을 들었기에 달갑지 않게 여겼지만, 정성을 다해 기도해 주는 친구가 너무 고마웠다. 나도 그동안 찾지 않았던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다.친구의 정성에 감동이 되어, 교회에 와서 성경말씀을 배우기 시작했다. 곧이어 수료를 하게 되었다. 수료를 한 날, 동생이 1년3개월 만에 퇴원을 했다. 한방병원에 다시 입원한 동생은 병원에서 말씀을 배웠다.

 

그러다 2001년 2월 25일 전국 전체예배가 있어서 수련원에 가게 되었다.

그날이 우리 가족에게 역사적인 날이 되리라고는 꿈에도 몰랐다.해외 선교로 인해 한 번도 뵙지 못했던 총회장 목사님을 이날 처음으로 뵙게 되었다. 나와 동생은 목사님께 기도를 받고 싶어서 주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다. 주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셨을까? 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던 수련원에서 총회장 목사님은 갑자기 가던 길을 돌이켜 우리 곁으로 다가오셨다. 가까이 오신 총회장 목사님은 언제 병이 생겼는지, 지금의 상태는 어떠한지를 물어보셨다. 뇌종양 수술 후유증으로 균형조절의 장애가 왔고, 재발되면 몇 년밖에 살지 못한다고 말씀드렸다. 총회장 목사님은 동생의 머리에 손을 얹으시고 기도해 주셨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총회장 목사님의 목소리에는 한 생명을 향한 깊은 사랑,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이 느껴졌다.기도를 받은 뒤, 동생의 회복은 놀랄 정도로 빨랐다. 담당의사는 수술 부위가 재발 위험 없이 깨끗해진 것은 기적이라고 했다. 이 모든 과정을 옆에서 지켜본 가족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믿지 않을 수 없었다. 동생은 한 달 뒤에, 어머니는 그해 겨울에, 다음 해에는 할머니가, 그리고 그다음 해에는 아버지가 수료를 했다.시력과 언어장애, 균형기능 등 장애 4급의 후유증을 겪고 있지만, 6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던 동생이 9년 만에 대학 졸업을 하고 인터넷 방송국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혼자서 무엇이든 할 수 있게 교회에서 온 가족이 함께되었다.우리 가정에 함께하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생명을 귀히 여기고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과 그 깊은 사랑을 몸소 보여 주시는 총회장 목사님께도 감사드린다.

간증1

내용 더 보기

real story [20. 치유의 광선]

간증

2011년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집에 가기 한 달 전부터 ‘올해는 꼭 주님과 함께 설날을 보내야지. 예전처럼 놀고먹기만하지 말자’라고 굳은 결심을 했다. 어머니, 여동생, 남동생은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외가 식구들은 천주교 신앙을 하고 있음에도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서 잘 몰랐다. 성당에도 잘 나가지 않고 있었다. 주님이 보시기 에는 길을 잃어버린 양과 같으니, 외가 식구들이 모두 주님 품으로 올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드렸다.

 

설날 다음 날 외할머니 댁을 방문했다.

그날은 금요기도회가있는 날이었는데, 직접 참여할 수는 없으니 어머니, 여동생, 남동생과 집에서 찬양을 드리며 기도하기로 했다. 외할머니도 참여하셨고, 외삼촌에게도 함께 기도하자고 권유했다. 간절히 기도한대로 온 가족이 둘러앉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하나님께 뜨겁게 감사기도를 드리며, 주님의 손발이 되어 뛰고 달리겠노라고 더욱 결심하는 기도를 했다.

 

다음 날이 되자, 어머니가몹시 기뻐하면서 외삼촌에게 표적이 일어나서 간증하고 싶어 한다고 하셨다.

외삼촌은 얼굴에 광채를 띠며 아주 흥분된 어조로 말했다.“너희들은 정말 하나님이 보낸 천사야. 어젯밤에 주님이 우리집에 오셨어. 그리고 나를 치료해 주셨단다. 내가 원래 허리와 발이 너무 아파서 하루 종일 허리를 구부리고 다녀야 했고, 손도 들수 없을 정도로 너무 아팠거든… 병원에서도 병명을 모른다고 하니 너무 힘들었는데, 어제 주님이 고쳐 주신 거야.기도하고 잠을 자려고 하는데, 갑자기 어떤 빛이 나를 비추는거야. 그 빛은 아주 먼 곳에서 오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나도 모르게 일어나서 그 빛을 따라가다가 거실에 있는 주님의 사진 앞에 서게 되었어. 그때 “너의 병을 고쳐 주겠노라” 하고 분명한 음성이 들렸단다. 이 음성은 귀로 들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울림같은 것이었어.두 손이 큰 원을 그리면서, 나도 모르게 몸을 움직이고 있었어. 그 빛을 따라 손을 높이 들 때 처음에는 아팠지만, 자연스럽게 용기가 생기면서 주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렸어. 그렇게 계속 찬양을 하니 통증이 사라지는 거야. 너무 신기하고 기뻐서 계속 그 동작을 반복했지.너희들과 함께 기도할 때 읽었던 기도문이 생각나서 ‘하나님과주님의 지혜는 얼마나 높은지요. 하나님은 우주를 만드시고 지구도 만드셨지만, 인간의 머리로는 작은 산 하나도 만들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나아 갑니다. 저를 사용해 주세요.’라고 기도를 드렸단다. 이렇게 기도를 드리니 더욱 기쁜 마음이 가득하게 되었고, 감사한 마음이 넘치게 되었어.

 

예전에도 말씀을 듣고 기도를 드렸지만, 아무런 효과도 감동도 없었단다. 그런데 어제 너희들과 기도를 하면서 주님께서 나의 고질병을 치유해 주셔서 이젠 다 나았단다.” 하면서 몹시 흥분한 목소리로 영적인 체험을 설명했다.

교회에서외삼촌과 함께 가족들도 외삼촌의 몸이 하룻저녁에 몰라볼 정도로 달라졌다고 신기해했다. 하나님과 주님께서 이토록 분명하게 역사해 주셨으니 육신의 병뿐 아니라 근본적인 영의 병을 고쳐야 하는 뜻이있음을 깨닫고, 외삼촌에게 교회 성경말씀을 들을 것을 권했다.

 

간증31

어머니도 외삼촌에게 왜 말씀을 배워야 하는지 차근차근 설명을해 주셨다. 외삼촌은 자연스럽게 말씀을 배운 뒤에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다.인간적인 생각을 하다 보니, 집안 어른들을 전도하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주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달랐다.인간의 책임분담이 있으면, 하나님은 하지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감사드린다.

내용 더 보기